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인공지능(AI) 기반 유사 질문 추천 기능인 ‘AI 도트 1.0’에 챗봇을 추가한 'AI 도트 2.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도트 2.0은 기존 AI 솔루션에 GPT-3.5 API를 접목했다. 생성 AI가 기업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지원한다.
클라썸은 AI 도트 2.0이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사내 구성원 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고, 답변 출처인 사내 정보까지 참조해줌으로써 사용자 스스로 신뢰도를 판단해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거나 필요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기업은 지식과 노하우의 허브, 임직원 교육, 고객 문의 대응, 대내외 Q&A 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한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질의응답의 정확도 및 속도가 개선됐다”고 답했고, 전국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 대상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현업에 사내 데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고도화를 진행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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