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이채린 대표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HRD 코리아 2023’에서 강연했다고 15일 밝혔다.
HRD 코리아는 한국HRD협회와 월간HRD가 인적자원개발(HRD)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 전문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인적자원개발 행사다. 행사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챗GPT 시대, 새로운 인적자원과 미래 HRD를 말하다'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기아, CJ, 포스코, KT, 하나은행, 농협 등 국내외 기업 HR 담당자들과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채린 대표는 임직원이 사내 지식 및 노하우 공유를 활성화하고, 이를 현업에 활용하기 위한 환경 조성과 인공지능(AI)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존 지식 관리 시스템(KMS)의 한계와 사내에서 AI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언급하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클라썸의 ‘AI 도트’도 신뢰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출시한 AI 도트 2.0은 공지사항, 공유 자료, 질의응답, 이메일, FAQ, 사내 규정집 등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자동 답변과 출처를 함께 제공한다. 답변 출처인 사내 정보를 참조해 사용자가 직접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어 업무 활용에 최적화했다.
여기에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실행 방향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자유로운 질문과 정보 공유 분위기 조성 ▲사내외 지식 한 곳에 통합 ▲통합된 지식 기반해 AI 활용 통한 현업 도움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및 지속적인 개선 등을 소개했다.
특히 클라썸을 활용해 러닝클럽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조직의 성과,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데이터 확보 및 플랫폼 환경 구축 방법을 발표했다.
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파트장은 “러닝클럽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리는 학습 모임으로, 기존 LMS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썸 도입을 결정했다”며 “클라썸 도입 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면서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높은 학습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썸은 14~15일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AI 도트를 활용한 지식과 업무 노하우 공유 관련한 데모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