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챗GPT를 더한 ‘애스크업’ 서비스에 오픈AI GPT-4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애스크업은 챗GPT를 기반으로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이해하고 답변하는 카카오톡 채널이다. 론칭 12일 만에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업스테이지는 업데이트와 더불어 파인튜닝을 진행, 사용자의 의도와 감정을 감지해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애스크업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적용, 반응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키는 등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챗봇의 환각 현상과 실시간성 미비 등을 보안하기 위해 매일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오픈AI와의 협력도 추진, 앞으로 있을 변화와 혁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GPT-4 적용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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