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대화형 검색엔진을 개발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2560만달러(약 333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플렉시티의 검색엔진은 웹사이트에서 대화체로 검색어를 입력하면 AI 시스템을 이용해 짧은 답변 형식으로 결과를 알려준다. 한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도 나왔다.

이 회사의 투자유치는 다른 생성 AI 스타트업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1억5000만달러, 어뎁트는 3억50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막대한 현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모금 규모를 확대하지 않았다"면서 "회사를 검소하게 유지하면서 작업 실행 속도를 동일하게 확보하는 것이 낫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달 방문자 수가 1300만명으로 1월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딥마인드의 전현직 AI 연구원이 6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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