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션캡쳐 전문 플라스크(대표 이준호)는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의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플라스크 생성 AI'는 아티스트와 마케터, 게임 개발자 등이 창의적인 과정을 단순화하고 눈에 띄는 콘텐츠와 캐릭터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생성하는 브라우저 기반의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3D 포즈와 카메라 편집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캐릭터 포즈와 카메라 시점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술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 아티스트와 비 아티스트 모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생성한 예술 작품을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 사용자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6일 처음으로 공개, 4일 만에 입소문만으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2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크는 이 제품 출시 이전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AI 기반 모션 캡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라스크 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워너브라더스와 스퀘어에닉스 등 영화 및 게임 제작사가 사용 중이다.
이 밖에 2022 CES 혁신상 수상 및 미국 유명 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선정 게임 분야의 '하이라이티드 플레이어' 45개사에 선정된 바도 있다.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는 “앞으로 플라스크는 웹툰 및 만화 작가, 마케터, 게임 제작자 등 유저들이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