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자브종(대표 홍주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류 플랫폼 '도글리' 입점 기업을 현재 60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고르자브종은 이를 위해 애견카페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의류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직접 판매도 병행한다.
이 회사가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도글리'는 AI 기술로 반려동물 의류 사이즈를 보다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반려견 종류와 나이 및 몸무게 등 정보를 사진과 함께 입력하면 AI가 적절한 사이즈를 예측해 추천해준다.
홍주영 대표는 "도글리에서는 현재 반려건 옷 사이즈를 추천하는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유행까지 감안한 맞춤형 추천서비스 등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며 "무신사와 같은 방식의 쇼핑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미지 기반 반려동물 의류 추천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의 동물 신체 정보 예측 시스템 등 국내 특허 2건을 연내 해외에도 출원할 예정이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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