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라스와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기 장치를 정비하는 작업자 (사진=팀뷰어)
스마트 글라스와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기 장치를 정비하는 작업자 (사진=팀뷰어)

팀뷰어가 산업용 AR(증강현실)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을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과 통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엔지니어와 생산 라인 작업자들은 핸즈프리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 글라스로 작업자의 시야에 표시되는 업무 단계별 워크플로우를 통해 작업 오류 및 중단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높이며 실시간 교육을 통해 업무 적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AR을 이용해 현장 작업자와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 간에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 제조 프로세스를 분석 및 개선하고, 가시성을 높이고, 제조 성능을 추적한다. SAP과 연동한 현장 작업자의 실시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추적, 규정 준수 및 품질 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통합으로 양 사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포괄하게 됐다. 앞서 SAP의 창고관리, 지능형 자산관리 및 현장 서비스 관리 솔루션에 팀뷰어 솔루션을 통합한 바 있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사업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은 “기존 솔루션 통합과 함께 프론트라인을 결합해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 흐름 및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직원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하고 인력의 숙련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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