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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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가 '챗GPT'를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에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SAP가 오픈AI와 협력,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챗GPT를 꽤 오랜 기간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기술에 내장해 50개 이상 활용 사례들을 구축했다"라며 "이런 기술은 5월 연례 사파이어 컨퍼런스가 끝난 뒤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라인 CEO는 AI의 편향성을 체크하고 오사용을 막기 위해 고객과 연구원, 분석가로 이뤄진 내부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ERP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SAP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데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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