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황현식)는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와 모빌리티 임베디드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 전장 및 응용 SW 및 엔터프라이즈 IT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진 현대오토에버와 모빌리티 전문기술교육 체계 수립 및 교육과정개발 및 기획에 전문성을 가진 현대엔지비와 협업해 개발했다.

세 기관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을 개설하고, 기수별 28명 연간 56명, 3년 총 168명을 선발해 RAPA 서울 서초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000시간으로 1기는 2023년 6월12일부터 12월8일까지, 2기는 11월27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각 총 6.5개월간 진행한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실제 자동차 개발 환경과 유사한 임베디드 실습환경에서 교육과정, 프로젝트 이수 및 실물자동차(제네시스G80) 기반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후 우수 수료생 대상 현대오토에버 채용연계 지원을 통해 정규직 선발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카카오, 삼성, AWS, KT, LG헬로비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잠재력을 갖춘 모빌리티 SW 분야 디지털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채용 연계를 지원해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 포함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SW 산업을 혁신주도하고 청년들이 임베디드 SW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생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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