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목록 최상단에 배치된 마이 AI 챗봇 (사진=스냅챗)
채팅 목록 최상단에 배치된 마이 AI 챗봇 (사진=스냅챗)

스냅챗이 인공지능(AI) 챗봇 ‘마이 AI’를 공개한 직후 사용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스냅챗이 최근 '스냅챗 플러스' 유료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던 '마이 AI'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하면서 사용자 동의없이 채팅목록 최상단에 고정되도록 설정, 무료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료 가입자는 채팅목록에서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무료 이용자는 이를 숨기거나 제거할 수 없도록한 때문이다.

이후 앱스토어에서 평점 1점을 부여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사이트에서 이에 항의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스냅챗 측은 이같은 반발에 대한 언급없이 'AI 기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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