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GPT-4'를 활용한 대화 기능과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했다.
뤼튼은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및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뤼튼(Wrtn) 2.0' 서비스 플랫폼 내의 해당 기능을 사용량 제한없이 무료로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AI나 스테이블 디퓨전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회사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생성 AI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유료 가입자에게만 챗GPT 기능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왔다. 무료 이용자에게는 일일 이용 건수를 100건으로 제한했었다. 이미지 생성 AI 기능은 지난달 말 서비스 도입할 때부터 무료로 제공했다.
이세영 대표는 "사용자에 최상의 AI 생성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AI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과 데스크톱용 앱도 출시해 누구나 AI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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