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는 SK텔레콤, 퀄컴 테크날러지와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위한 연결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18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테크서밋’ 세미나와 함께 온라인 웨비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로봇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규격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국내 기업들이 규격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포럼을 발의, 국내 로봇 기술과 규격을 통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능형 로봇이나 모빌리티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기존 인터넷 서비스나 콘텐츠를 로봇과 연동해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연동 가능한 규격 공유하여 유연한 개발 환경을 구축, 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주체가 참여 ▲스마트폰 생태계와 같이 로봇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유통될 수 있는 로봇 접속과 인증 방법 모색 ▲에코 시스템으로 열린 환경 구비 등은 향후 로봇 기기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서비스, 센서 및 부품 등 로봇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패널 토의와 주제 발표, 시연 행사로 구성된 행사에는 조영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문위원과 서준호 로봇산업협회 기획혁신 본부장, 전세웅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책임연구원 등 로봇산업의 융합과 표준화 부분 전문가가 참석한다. 또 박현 현대퓨처넷 본부장, 최낙훈 SK텔레콤 담당, 자용재 퀄컴 전무 등 전문가들과 수요처 기업이 패널로 등장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 기종의 로봇과 모빌리티 등 서로 다른 인공지능(AI) 기기의 호환과 연동을 위해 필요한 규격과 기술의 사례를 소개한다. 로봇과 모빌리티 제품에서 하나로 호환하고 연결하는 AI 자율주행과 통합관제, 원격 제어와 AI비전, 챗GPT 대화형 컨시어지 등 개방형 데이터셋을 지원하는 규격과 신제품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오후 1시30분에서 5시30분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