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인힐스브라이언트A.I)
(사진=위인힐스브라이언트A.I)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대표 이수민)는 메트라이프생명에 영상 변환 AI 솔루션 ‘TTV(텍스트 투 비디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웨인힐스는 메트라이프생명과 사업 실증(PoC) 계약을 체결, 보험 업계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TTV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TTV를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를 영상화, 디지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3월 개최한 인슈어테크 솔루션 경진대회 ‘콜랩 6.0’의 일환이다. 콜랩 6.0은 보험 업계가 처한 주요 혁신 과제의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선발 기업은 총 1억원 규모의 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메트라이프 국내 및 아시아 법인과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얻는다.

전 세계 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웨인힐스는 TTV로 최종 3위에 오르며 메트라이프생명과 협업 관계를 맺게 됐다. TTV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에 기반해 내용에 어울리는 영상을 자동 변환해 주는 서비스로,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사용자 맞춤형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실제로 웨인힐스는 삼성증권, 야후파이낸스 등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 설명서, 기업 홍보 책자, 뉴스 콘텐츠 등 각 기업별 솔루션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개인 사용자도 이용 가능한 AI 비디오 생성 앱 ‘TTV AI’를 출시해 2개월 만에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B2C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웨인힐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화한 TTV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시장과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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