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아트와 대표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의 소셜 임팩트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예술•금융•마케팅 등 10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30세 이하의 리더를 선발하는데, 이번 소셜임팩트 분야에서는 강동우 대표 등 2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아트와는 로봇 '뷰립'으로 주목받았다. 수륙양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수질 모니터링, 배수로 오염원 탐사, 고효율 운반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이처럼 아트와는 친환경ㆍ친안전 지능형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수륙양용 지능형 로봇을 활용해 담수의 녹조, 산업단지의 오ㆍ폐수 모니터링 및 오염 방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로봇 시스템을 통해 '사람이 안전하고 환경이 깨끗한 내일'을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뷰립은 현재 수자원공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에서 실제 활용 중으로,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강동우 아트와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의 인터뷰에서는 공동창업자 7명을 함께 소개했으나, 인원이 너무 많아 결국 내가 대표로 뽑힌 것"이라며 "아트와의 모든 구성원은 언제나 하나이기에 CEO가 아닌 '공동 창업자'라는 직함으로 불러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과 기업 신뢰도,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 아시아의 소셜임팩트 분야 한국인 리더 선정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이며, 2021년 사회적기업가 분야에서 소셜임펙트 분야로 확장된 이후부터는 이번이 최초 사례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