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쇼] 디지털 전환 선도하는 '로보테크쇼'...첨단 로봇 기술 선보인다

로봇 전문 비즈니스 전시 '2023 로보테크쇼'가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3)'와 함께 오는 6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로보테크쇼'는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일환으로 제조-유통-물류-소비 과정 속 최첨단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로봇 기업은 물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 보유 기업에게 비즈니스의 장을 제시한다. 

올해 발표자로는 이승철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최윤서 뉴로메카 CPO 외 김유철 LG AI 연구원 AI X Unit 부문장, 김세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등이 참가한다.

특히 로봇 분야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 예정으로, ▲서비스 로봇 ▲산업용·제조용 로봇 ▲물류 로봇 ▲로봇 응용 SW 및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동로봇, 가공용·제조용 로봇, 무인운반차(AGV), 물류·배송·서비스 로봇, 교육·AI 로봇 등의 제품은 물론, 시뮬레이션·비전시스템, 임베디드까지 로봇 관련 서비스 기술을 폭넓게 다룬다.

AI·로봇·보안·스마트제조 등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 산업 리더들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테크콘(TechCon) 2023'도 함께 개최한다. 이외에도 첨단 미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 올해 트렌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SDL)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전시 기간동안 참관객의 구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1대1 온·오프라인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 확대 지원을 위한 상담회와 관련 취업 박람회 등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미래 인재 육성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로보테크쇼는 초고령 사회의 돌파구로서 제조, 물류, 유통, 보안 등 로봇 활용 전략 마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유통에서 물류로 이어지는 서비스·제조 로봇 및 수요 맞춤형 연관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련 기술 기업까지 국내외 220개 이상의 기업이 80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총 27개국에서 4만 3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 진행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