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마이헤리티지)
옛날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테크크런치는 30일(현지시간) 온라인 가족 계보 형성 서비스를 해온 마이헤리티지가 이같은 기능을 갖춘 앱 ‘리이매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리이매진'은 앨범에 있는 사진을 찍은 뒤 해상도를 개선하고 긁힌 자국이나 주름을 수정하거나 색상을 복원해주는 앱이다. 얼굴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도 있다.
마이헤리티지는 지난 2021년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꾸는 ‘딥 노스탤지어’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여 소셜미디어 상에서 큰 인기를 끈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이매진’은 기존 '딥 노스탤지어'에 사진 편집 도구를 추가해 만들었다.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구독료는 월 1만1000원으로 영어와 독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빠졌다.
마이헤리티지 측은 "원본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AI가 생성한 사진은 워터마크를 추가한다”면서 AI를 윤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병일 기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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