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 문서 전문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생성 AI와 OCR(광학식 문자 판독) 기술을 결합한 웹 콘텐츠 저작 솔루션 ‘사이냅 에디터 v2.17.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HTML5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기업용 웹 에디터다. 액티브X가 필요 없는 것은 물론 파워포인트 같은 도형 삽입 및 편집, 290여개의 엑셀 함수 지원, 한글과 워드, 엑셀 ODT 등 기존 문서 레이아웃과 내용 사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버전은 생성 AI와 OCR 연동 기능을 추가, 웹 콘텐츠 작성시 편리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 사용자가 문서의 양식을 택하면 자동으로 문서를 생성해 준다. 프롬프트를 통한 ‘AI에게 직접 작성 요청’ 외에도 이메일, 회의록, 제안서, 보고서, 마케팅 자료, 계약서, 공지사항 등의 초안 작성을 제공한다. 글 다듬기 및 맞춤법 수정, 줄여 쓰기, 요약, 번역 등도 지원한다.
또 ‘사이냅 OCR’ 플러그인을 제공, 이미지와 PDF 문서 속 텍스트와 표 등의 데이터 추출 및 삽입, 편집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기존 이용 고객에는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챗GPT를 필두로 생성 AI가 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축적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토대로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생산성을 대폭 강화하는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