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쇼핑라이브 ‘큐시트’ 초안을 상품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에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를 활용, 큐시트 자동 생성 솔루션을 통해 판매자가 라이브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AI 큐시트 헬퍼는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품군에 따라 핵심 정보를 AI가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로부터 추출 및 요약해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활용,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해 제공한다.
큐시트는 상품의 기본 정보, 타깃 고객 및 제품 활용 방법 등 풍부한 내용은 물론 오프닝부터 상품 소개, 클로징으로 이어지는 라이브 커머스 대본의 구조를 갖춘다는 설명이다.
판매자는 AI가 제안한 큐시트 초안을 참고해 라이브 대본을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고, 키워드를 직접 추가 입력해 큐시트 초안을 수정할 수도 있다.
허지애 네이버 비즈 솔루현 기획 리더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거나 준비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판매자들이 많다”며 “1분 안에 자동으로 대본 초안을 생성하는 AI 큐시트 헬퍼는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