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는 일본 시스템개발(SI) 전문 키코시스템즈와 AI 통화비서 서비스 ‘에이미’의 수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미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개척 및 판매(수출)과 연내 현지 상용화,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론칭 및 마케팅까지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키코시스템즈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방송 및 통신 시스템 등 분야에서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이다. 30여년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대기업 그룹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키코시스템즈가 일본 IT 시장에서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제공하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관련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의 유수 기업들과도 협업을 다수 진행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현지화 및 해외 아웃소싱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전했다.
송형석 대표는 “현지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 키코시스템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최초 AI 통화비서 플랫폼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영국 현지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제휴하는 등 올해 ‘국내 최초 AI 플랫폼 수출기업’이라는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판로 개척을 통해 회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