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센싱 전문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는 메타솔루션,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지비소프트 등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운송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딥인사이트 등은 개발 중인 솔루션을 스마트 운송 기술로 통합, 국내 운송업계의 안전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의도다.
딥인사이트는 AI 기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화물운송 업계의 운전자 안전관리 등에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기능성, 안정성, 호환성을 강화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화물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 ▲주의 산만 ▲전방 주시 태만 등을 감지해 대형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야간 혹은 빛이 약한 환경이나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최대 99%까지 정확한 운전자 상태 인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화물운송업계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국내 화물 운송 산업의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판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차대성 메타솔루션 부사장은 “각 핵심 역량을 고도화, 국내 철강 화물운송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3D ToF(거리측정) 카메라 모듈에 경량화 및 최적화한 AI 모델 탑재 기술을 적용, 모빌리티와 스마트 물류,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에 AI 비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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