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맨드시스템(대표 정성훈)이 가스ㆍ먼지ㆍ온습도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측정해 어떤 환경에서라도 위성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 등 다양한 통신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서버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대기환경 관측용 복합센서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무인항공기나 무인수상정 등에 탑재해 산간 오지나 고지 등 극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 3D 대기환경 지도를 제작,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언맨드시스템은 이를 위해 최근 AI 전문 인력 2명을 영입,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매개변수 최적화 등 최적의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훈 대표는 "내년 6월까지 내장한 배터리만으로 1년 동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대량으로 공급해 밀도 높은 환경 지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