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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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GPT-4'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출시했다. 개발자들은 API를 통해 GPT-4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기반 API를 통해 텍스트 생성 모델인 GPT-4의 일반 가용성(GA)을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모든 유료 API 고객은 GPT-4에 액세스할 수 있다. 7월말까지 신규 개발자에게 액세스를 허용한 다음 컴퓨팅 가용성에 따라 엑세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가 사용자 지정 데이터 세트에 대한 훈련을 통해 GPT-4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미세조정 기능을 올해 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3월부터 GPT-4 API에 대한 액세스를 요청했으며 GPT-4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제품의 범위가 매일 증가하고 있다"면서 "채팅 기반 모델이 모든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텍스트 생성 모델 ‘GPT-3.5-터보’와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 음성인식 모델 ‘위스퍼(Whisper)’도 API와 함께 일반 가용성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컴퓨팅 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이전 모델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도 공개했다. 특히 GPT-3는 2024년 1월 4일부터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며 컴퓨팅 효율성이 더 높은 ‘기본 GPT-3’ 모델로 대체된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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