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렉트클라우드)
(사진=다이렉트클라우드)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챗GPT를 연동하는 등 신기능을 추가,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챗GPT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동한 ‘다이렉트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능 추가로 챗GPT를 통해 업로드한 비즈니스 문서를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요약할 수 있다. 사용자가 PDF로 작성한 사내 시스템 매뉴얼을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업로드, AI 대화창에 '영업 지원 시스템에 사용자 추가하는 방법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정보 및 구체적인 절차까지 바로 알 수 있다. 문서요약, 검색, FAQ, 문서 갱신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지정한 파일 및 폴더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지만, 향후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이렉트클라우드 AI 인터페이스를 업무 시스템에 접목하기 쉽도록 위젯과 API도 제공할 계획이다. 

‘핫/웜/콜드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도 선보인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도 기업 정책에 따라 장기간 보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일 사용 빈도가 높은 핫부터 콜드까지 스토리지를 구분한다. 사용 빈도가 낮은 데이터는 저렴한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최근 기업들의 AI 활용과 비용 절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업무효율성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이라며 "특히 AI 기술을 잘 활용하면 사용 빈도나 패턴 등 실적을 스스로 학습해 계층 간 이동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AWS 환경을 기반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서, 현재 2000개사 이상의 도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