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전문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는 빅데이터로 변압기의 상태를 예측 및 진단하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 버전'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산업 AI 알고리즘을 통해 변압기 사고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실제 다수 산업 현장에서 유중가스분석(DGA) 추출값 등 수십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 변압기 상태를 예측하고 있다.
진단 정확도는 98%, 예측 정확도는 87%에 달한다고 전했다. 국내 대형 에너지 발전사를 비롯해 석유화학, 정유업계 등 변압기를 운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도입 중이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에서는 편리성을 강화했다. 설비 상태, 권장 유지보수 업무 및 일자 등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제안, 의사결정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절연유 계측 신뢰성 판단 알고리즘 ▲점검이력 관리 시스템 개선 ▲이메일 알림 기능 추가 등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다수 진행했다.
기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사용자는 별도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대시보드에 접속해 곧바로 신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26일 오후 2시에는 신규 버전 소개를 위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주요 프로세스와 기능 상세 설명, 실제 대시보드 시연과 함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원프레딕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는 “변압기 결함은 대형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설비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전력 설비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