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가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AI대학원 챌린지’를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 AI대학원 챌린지는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대학원 트랙으로,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10개 AI대학원 및 9개 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도 하반기 입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KT의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LLM) '믿:음'을 활용해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예선과 결선을 통해 최고의 아이디어와 모델을 선정한다.
예선 참가자는 23일까지 태스크 활용 사례 및 모델 튜닝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10장 이내의 PPT로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총 10팀 내외로, 각 팀은 예선에서 제안한 태스크 적용을 위해 모델 튜닝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8월 17일 '2023 AI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열린다. 1위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2위 팀에게는 KT CTO상과 함께 각 200만원이 주어지며, 결선 수상자 전원에 KT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운영사인 인공지능팩토리는 "국내 AI가 발전하려면 석박사 배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배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챌린지는 이러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