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AI 에듀 해커톤’에 다수의 IT 기업들이 협업으로 참가한다고 27일 전했다.
엘리스그룹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AI 에듀 해커톤에는 당근마켓, 잡플래닛, 아임웹, 라포랩스, 캐처스 등 IT 기업들이 멘토나 채용 연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헬피’ 등 엘리스그룹의 역량에 주목, ‘생성 AI 기반의 교육 프로덕트 개발’ 주제의 이번 해커톤에 많은 인재가 모일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AI 에듀 해커톤은 26일 기준 참가자 1100명을 돌파했다. 최근 높아진 생성 AI에 대한 관심에 더불어 해커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엘리스그룹 포함 모든 참여 기업은 해커톤 본선 진출자를 포함해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참가자에게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에는 현직자가 함께하는 멘토링 시간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엘리스LXP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 뒤 17일 모든 예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 테스트 해설 세션을 진행한다. 박정국 엘리스그룹 CTO가 나서 해커톤 참가자들의 알고리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본선은 8월26~27일 서울 성수의 엘리스랩에서 펼쳐진다. AI 연구 및 개발에 특화한 ‘엘리스 프로젝트’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공, 안정적인 GPU 작업 환경에서의 AI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엘리스 AI 에듀 해커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모집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지원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최종적으로 2000명 가까이 모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첫 실시하는 해커톤 모집 현황을 보며 생성 AI의 성장과 이에 대한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AI 에듀 해커톤을 통해 인재들에게는 생성 AI 개발에 대한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IT 기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