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실무 인공지능(AI) 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자격증 ‘TOPA(Test Of Practic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OPA는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설계해 평가의 공정성을 더했다.
특히 엘리스그룹이 1100여개 기관 및 기업 40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DX 교육을 토대로 기획했다. 총 3개 급수로 구분해 AI 역량을 단계별로 파악하도록 했다.
응시생을 위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환경 설정 없이 TOPA 홈페이지 로그인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프레임워크의 제한이 없고, 개발 실무와 유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개별 역량 진단 보고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TOPA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는 강의도 함께 공개했다. 6주 과정을 통해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부터 실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김재원 대표는 "그동안 실시한 DX 교육에서 실무에서 필요한 AI 역량을 파악, 이를 반영한 평가 기준을 만들었다"면서 "자신의 AI 역량 파악이 궁금한 학생 및 재직자를 비롯해 AI 실무자 채용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TOPA는 AI 실무 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