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와 컨소시엄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국방지능형플랫폼’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국방혁신 4.0' 기반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AI, 클라우드, 5세대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통해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시도한다.
우선 80억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진행, 오케스트로는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동수행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기술점수 90점, 가격점수 10점으로 총점 100점을 받았다.
국방 지능형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전군 공통 AI 개발 플랫폼이다. 국방 AI 모델 개발은 물론 고도화를 위한 고성능 인프라, 데이터 분석과 AI 학습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운영관리 등 데이터 융합 및 AI 기술을 적용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400G 네트워크 기반의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지능형 운영관리를 갖출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인프라 운영을 위한 가상화솔루션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 ▲GPU 자원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피싱(PaaS) 솔루션 ‘오케스트로 비올라’ ▲CI/CD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솔루션 ‘오케스트로 트롬본’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운영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인 ‘오케스트로 CMP’ 등 자체 솔루션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 인프라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아울러 플랫폼의 클라우드 기반 구축까지 도맡아 향후 추진할 육해공군 등의 클라우드 표준 아키텍처를 선도하겠다는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국방 분야 첨단과학기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돼서 기쁘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방 혁신 4.0 발전에 기여하고, 미국의 JWCC 프로젝트를 본보기 삼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