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씨앤에이아이(대표 김보형)는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전문 노아SNC(대표 양동민)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로 합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및 데이터 생성 AI 기술력과 지난 20여년간 재난 및 안전관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노아SNC의 CCTV 분석기술력을 결합, 상호 선순환 성장이 가능한 ‘플라이휠’ 구조를 마련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차원으로 진행했다.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인 ‘티브(Tivv)’를 활용해 재난 및 안전 관련 합성데이터를 구축, 노아SNC의 CCTV시스템에 결합해 AI 기반 지능형 CCTV의 자동 감지 및 경보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앤에이아아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휴먼 사업과 이미지 콘텐츠 생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롬프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생성 AI 플랫폼 ‘티브’를 개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 특화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인간 생성 플랫폼을 통해 프로야구 및 프로농구 선수들의 AI 휴먼 제작은 물론 AI 은행원, AI 복지사, AI 안내원 등 다양한 AI 휴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가 진행한 ‘대전0시’의 AI 휴먼 홍보대사 ‘AI제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노아SNC는 지하공간 침수를 AI 기반 지능형 CCTV를 이용해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보급했다.
김보형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예상치 못한 여러 재난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고도화한 AI 기술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씨앤에이아이가 보유한 생성 AI 기술력과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노아SNC의 전문성을 결합, 우리 사회 곳곳에서 AI 기술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