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는 올해 하반기에 기업당 50억원 이상 투자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은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다. 전년 기준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자산은 425억원 규모다. 올해말까지 투자 예정 금액은 100억원이며, 15개사에 대한 신규 투자와 최대 10개사 이상의 후속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모집에서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중 성장성 높은 ‘예비 아기 유니콘'이 대상이다. 뉴패러다임은 ‘NP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뿐만 아니라 세미나 교육, 리서치 자료 공유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과 후속 매칭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ICT 분야(인공지능, SaaS, 커머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과 딥테크 등이다. 2021년 1월1일 이후 창업해 기업가치 50억원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 신청 가능하며, 딥테크 분야는 창업 7년 이내면 된다.
최종 선발 스타트업에는 초기투자 최대 5억원, 후속투자 최대 10억원, 연계투자 20억원 등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팁스 추천을 통해 5억~7억원(연구개발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을 지원하며, 딥테크 팁스 추천은 15억원 등 기업당 최대 50억원 이상 투자와 자금조달에 대한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금년 상반기에 바디체리쉬, 그루비엑스, 리솔, 엘에스바이오, 젠틀파머스, 꾼미디어, 알앤원, 커버링 등 유망 스타트업 8개사를 발굴해 투자했다"며 "하반기에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도전할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모집 중이다. 최대 팀당 50억원이상 지원받을 수 있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모집 기간은 10월31일까지로, 뉴패러다임으로 IR 자료를 제출해 개별 IR로 진행한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