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전문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용국)은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전문 씨유박스(대표 남운성)와 ‘AI 안면인식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인식 결제 ‘씨유박스 페이(CUBOX-PAY)’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의 간편결제 솔루션 ‘나이스 e페이’와 씨유박스의 AI 안면인식 알고리즘 솔루션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인천공항 내 면세점에 처음 적용한다. 면세품 구매를 위해서는 여권과 항공기 탑승권을 함께 제시해야 하지만, 씨유박스 페이를 도입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증과 결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현재 '인천공항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씨유박스의 알고리즘을 적용 중이기 때문에 다른 솔루션괴의 호환성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용국 나이스정보통신 대표는 “현재 나이스정보통신은 70여개 대형 고객사에 이미 안정적으로 월 평균 1.5억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공급 중”이라며 "양사의 기술을 융합, 면세점 이용 시 간편하고 안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유박스는 AI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얼굴인식 알고리즘 및 생체신호 라이브니스 기술을 보유 중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