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미국 LA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G유플러스 US 페어’를 9~1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US 페어에서 LGU+는 UCLA, 텍사스 A&M, 조지아공과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자 등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초청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초청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사원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메타버스 ▲MBA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참석자는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의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LGU+는 지난해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인재 발굴에 힘써 왔다고 전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 'LGU+ 테크+ U+'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경진대회를 개최, 상위 10개 팀에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그간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은 LG그룹 주관으로 각 계열사가 모여 LG 테크 컨퍼런스라는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LGU+ 단독으로 나서 상반기 미국의 우수 대학 10개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작으로 매년 US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용한 LGU+ HRBP담당은 “상반기 US 채용으로 우수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LG유플러스를 해외 채용 시장에 적극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