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중등 영어와 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AI 디지털교과서(AIDT)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사업은 AIDT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AI 디지털교과서 모델 설계, 프로토타입 개발, 사용성 검증 및 평가를 12월까지 추진한다.
엘리스그룹은 중등 영어 과목은 KAIST와, 중등 정보 과목은 고려대와 협력해 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영어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주관사로 선정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과목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8년 전부터 클라우드(SaaS) 기반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을 운영, 새로 AIDT 개발에 나선 기업 대비 기술력에서 한발 앞선다고 전했다. AI가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우수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엔, 비상교육, 씨마스, 원교재사와 AI 디지털교과서 정보 교과목 개발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 LXP는 8년 전 이미 상용화했지만, ‘런박스’로 AI 실습은 물론 LXP상 머신러닝을 할 수 있는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IDT 개발의 본격적인 이정표가 될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해 학교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