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제 전남대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조교수 (사진=GIST)
김만제 전남대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조교수 (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1호 박사’ 김만제 박사가 이달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에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3일 밝혔다.

김만제 박사는 ‘인공지능(AI) 작곡’으로 유명한 안창욱 교수의 메타-진화기계지능 연구실에서 최신 진화강화학습 알고리즘 연구와 강화학습 AI를 개발했으며, ‘단일 및 다중-최적을 위한 진화강화학습에 관한 연구’로 올해 2월 열린 GIST 학위수여식에서 AI대학원 졸업생 중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김 박사는 최근 8년간 총 7편의 국제 학술지(SCI) 논문과 8편의 국제학술 대회 논문을 게재 및 발표했고, ‘스타크래프트 II AI 글로벌 대전’ 우승을 비롯해 IEEE 주관 국제 AI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사업과 GIST AI융합인재양성사업 선정돼 GIST AI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올해 3~8월 인간 친화적인 AI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김 박사는 해외 박사후연구원 경력 없이도 전남대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만제 박사는 “지금보다 더 발전할 미래 AI가 인간의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AI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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