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전문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22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서비스 로봇 운영을 담당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도입하는 서비스 로봇은 ▲엑스포 및 관광정보 제공, 길안내 등을 맡은 '안내 로봇'과 ▲관람객 밀집지역 내 방역활동을 담당하는 '방역 로봇' ▲4족 보행 로봇과 아이스크림 로봇 등 '이벤트 로봇' 등으로 구분한다. 로봇들은 5개 실내 전시관 및 음식관, 1개의 실외 힐링광장을 무대로 활동한다.
클로봇은 "대형 엑스포에서 여러 종류의 서비스 로봇이 관람경험을 돕는 건 국내 첫 사례"라며 "130만명 이상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 로봇 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의 성장을 위해 변화하는 기술을 수용하고 적극 활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서비스로봇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람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전 세계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전시장 내 안정성을 확보한 로봇 아이템을 선정했다”며 “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보스톤다이내믹스의 스팟 등 국내 대표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고성군 토성면의 세계잼버리수련장 및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린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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