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휴먼 기술을 활용, YTN 전속 AI 앵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I 앵커는 남성이 ‘와이고(Y-GO)’ 여성이 ‘와이온(Y-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애칭은 ‘고니’와 ‘온이’이다.
와이고와 와이온은 실존하지 않는 가상 인물이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제작 기술 중 하나인 ‘AI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영상 품질 기준에 맞춰 고품질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4K 고화질까지 대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출이 용이하도록 정면뿐 아니라 좌우 측면의 모습도 구현해 냈다. 또 오픈 스튜디오 장면은 물론 마이크 샷 등 다양한 앵글도 마련했다.
속보를 비롯해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후 이스트소프트가 AI 휴먼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 교육, 세미나, 기업 행사, 사내 방송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방송 산업 내 AI 휴먼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양사의 협업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 나가 더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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