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16일에서 20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박람회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자이텍스는 두바이에서 매년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의 IT 전시회로, 7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올해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다룬 '글로벌 홀'과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노스 스타 홀' 등으로 구성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홀(14번 홀 F42 부스)에서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와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AI 휴먼 서비스의 체험과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AI 휴먼 키오스크에는 실제 사람을 본뜬 ‘AI 클론’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 ‘AI 페르소나’ 두종의 AI 휴먼이 탑재됐다. AI 챗봇과 연동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AI 스튜디오 페르소’ 역시 관람객이 텍스트나 음성을 입력해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체험과 함께 진행하는 AI 휴먼 서비스 컨설팅은 기업의 도입 목적과 환경을 고려해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자이텍스를 시작으로 CES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를 앞세워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