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출시를 앞둔 사이냅소프트 신규 버전의 '공동 편집 기능' 시연 이미지 (사진=사이냅소프트)
연내 출시를 앞둔 사이냅소프트 신규 버전의 '공동 편집 기능' 시연 이미지 (사진=사이냅소프트)

인공지능(AI) 디지털문서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 및 편집 솔루션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이다.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를 기반으로 한다. 

신규 버전의 핵심은 '공동 편집 기능'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동시 편집,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 사용자 지정은 물론 시간이나 업무 환경의 제약 없이 실시간 공동 편집이 가능해 작업 시간 및 데이터 취합 과정을 단축해 준다는 설명이다. 즉 자료나 보고서의 입력, 정리, 검토, 과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해 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까지 지원한다. 기존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높은 호환성을 확보하며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 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워크 엑스포 코리아’에서 공동 편집과 파워포인트 임포트 기능을 구현한 사이냅 에디터 신규 버전을 최초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챗GPT를 이용한 웹 콘텐츠 자동생성 기능, AI OCR(광학문자인식)을 활용한 인쇄문서 임포트 기능을 개발해 기존 사용자에게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HTML 에디터는 다양한 웹 서비스의 필수 기능이지만, 기술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20여년 전 제품에 머물러 있다"며 "그간 축적한 웹 오피스 개발 경험과 AI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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