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트룩스)
(사진=솔트룩스)

인공지능(AI) 전문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과 프롬프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형언어모델(LLM) 활용 AI 서비스 개발자 양성 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은 무료로, 12월6일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로부터 원하는 결과물을 얻도록 프롬프트(명령어)를 작성하고 질문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특히 질문 수준에 따라 결과가 바뀌는 생성 AI의 인기가 지속되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역량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확보를 위해 고액 연봉까지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판 챗GPT ‘루시아’를 발표한 솔트룩스가 실제 수행한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한 이번 교육은, 전공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생들은 상주 담임 강사의 밀착 지도와 솔트룩스 현업 엔지니어의 멘토링 아래 프로그래밍 언어 지식과 문장력 등을 기르게 되며, 현업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실무 중심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고 전했다. 

수업 몰입도 향상을 위해 교육생에게는 중식 및 간식과 개인 장비를 지원하며, 국내 AI 선도 기업의 HR 전문가 특강과 취업 컨설팅 등 취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솔트룩스는 교육을 수료한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 우수 교육생에게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 서울시민이면 전공자와 비전공자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교육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레벨 테스트 및 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27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12월 20일부터 내년 5월2일까지 새싹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학 솔트룩스 책임은 “솔트룩스는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조성한 우수 인프라와 교육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천캠퍼스에서 진행한 새싹 교육 과정을 통해서는 78%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기도 했다”라며 “AI 시대를 맞아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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