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2002년에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인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한국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는 500여개 참가 기업 및 3000여명의 한인 기업인, 한미 양국 정부기관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이마트 등도 참여한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서빙로봇 '이리온(ereon)'과 딜리버리 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 자율로봇 및 자율주행 원천 기술을 보유한 순수 국산 로봇 제조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서빙로봇 이리온으로 한인동포들의 구인난 및 인건비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로봇 시장을 선도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로봇 시장 구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로봇 기술 기반의 이리온 가격을 기존 2000만원 이상에 절반 정도로 낮췄다. 이를 통해 저가형 중국산 로봇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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