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기존 '챗GPT'와 '팜2'에 이어 메타의 오픈 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라마2’를 연동, 기업의 챗봇 선택 옵션을 확장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센드버드는 앱과 웹사이트에 채팅, 음성, 영상통화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SSG, KB국민은행, 배달의민족 등에 기술을 제공하며 매월 70억건 이상 메시지를 지원한다.
이번 라마2 연동을 계기로 서버 내 기업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강, 자료 누출이나 무단 접근 위험을 감소시키겠다고 전했다. 특히 미세조정 기술을 개발해 고유 데이터 보호와 LLM 성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기업들에 다양한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많은 고객사들이 언제나 가장 유용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마2를 탑재한 센드버드의 AI 챗봇은 20일부터 배포 중이다. 웹과 모바일 앱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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