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왼쪽부터) ,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촤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안상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왼쪽부터) ,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촤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영상자료 생성을 위한 설비구축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AI 개발 기반시설 제공 등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CCTV 영상자료는 각종 규제로 인해 일반 기업 및 기관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자료를 가공해 기업, 단체, 연구 기관 등에 제공, 기술 실증 및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골자다. 3사는 전문가 자문과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울러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GU+는 지난 8월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 회선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7년간 고품질의 통신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3년 5월 개소와 함께 첫 회선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LGU+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재수주에 성공, 향후 7년간 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통신회선 제공 및 영상자료 활용 시스템 구축 등 약 100여억원을 투자해 광주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진 LGU+ 기업부문 부사장은 “광주시와 인공지능 관제기술 고도화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 10년간 광주시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광주시의 인공지능정책 부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영훈 광주시 부시장은 “LGU+의 투자를 통해 광주 CCTV관제센터가 더욱 안전한 시민 지킴이가 될 수 있게 됐다”며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인공지능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