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연구정보센터(EIRIC, 센터장 박창윤)가 11월 7~21일 온라인으로 'EIRIC 2023 로보틱스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함께 성장하는 '로봇 기술'에 주목한다. 특집 세미나 코너에서는 실제 로보틱스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관련 최근 연구와 기술 트렌드를 살펴본다.
첫 순서를 맡은 손형일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는 '미래 디지털 농업을 위한 농업용 로보틱스 플랫폼’을 주제로 실제 농업 현장 적용 및 실증 연구를 소개한다.
최성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로봇의 모션 생성' '사족 로봇을 이용한 사람 찾기'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사람의 의도 파악 및 페르소나 있는 로봇 에이전트 개발에 관한 연구' 등 AI 로보틱스 연구의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이외에도 하세훈 조지아공과대학교 교수, 유현우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범준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등이 나선다. 각각 ▲강화학습, 제어 알고리즘, 대규모 학습 프레임워크, 로봇의 현실 적용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공장, 스마트 홈의 증가로 로봇의 인지 적응 기술 개발의 중요성 ▲강화학습 기반의 물체 조작(robot manipulation) 연구를 논의한다.
EIRIC 관계자는 "로봇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융합하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보틱스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며 미래 전망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EIRI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