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연구정보센터(EIRIC, 센터장 박창윤)는 '전미인공지능학회(AAAI) 2023'에 발표한 논문 중 11편을 선정, 'AAAI 리뷰 세미나'를 5월2~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EIRIC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중 하나인 AAAI의 최신 논문을 소개, 연구에 대한 리뷰와 연구 성과를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5월2일 오후 2시에는 배인환 GIST 박사과정이 '이동 경로 예측(Trajectory Prediction)' 기법에 대해 발표한다. 기존 방법론들의 한계를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2일 오후 3시에는 김병휘 연세대학교 박사과정이 로봇 시스템의 상호작용적 지시 수행 임무 문제를 다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이전트를 제안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박진영 고려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이 ‘질의응답을 위한 관계 인지 그래프-언어 트랜스포머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언어와 그래프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QAT(Question Answering Transformer)' 모델을 제안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여상엽 UNIST 석박사통합과정이 ‘생성 모델에서 강력한 로터리 티켓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 모델에서 강력한 로터리 티켓(strong lottery tickets)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안정적으로 찾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16일 오후 3시에는 이재성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이 데이터 자체가 적은 저자원 언어(low-resource language)들을 위한 연구를 소개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김원영 콜롬비아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이 불확실성 하에서 보상을 최대화하는 순차적 의사결정 방법론인 GLCB( Generalized Linear Contextual Bandit) 알고리즘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론에 대해 발표한다.
23일 오후 2시에는 고준호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이 연속적인 라이다 포인트 클라우드 시계열 데이터를 인코딩할 수 있는 새로운 3차원 물체 검출 기술을 소개한다.
23일 오후 3시에는 정종헌 KAIST 박사과정이 심층신경망의 분포 외 입력의 대표적인 예시인 적대적 입력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증명가능한 강건성을 확보하는 '무작위 평활화(randomized smoothing)' 기법을 소개한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오근우 GIST 박사과정이 이미지 복원(image restoration)에서 비일관성을 고려, 플래시/논-플래시 이미지쌍을 활용해 강건하게 이미지 디노이징을 수행하는 연구를 소개한다.
30일 오후 2시에는 윤강훈 KAIST 박사과정이 장면 그래프 생성(SGG) 프레임워크에 대해 다룬다.
30일 오후 3시에는 김세인 KAIST 석박사통합과정이 멀티 모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기 위한 효과적인 그래프 기반 프레임워크인 'HetMed'를 제안한다.
한편 EIRIC은 국내외 전자정보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빙해 관련 연구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우수 학회 논문 리뷰를 포함한 100여건의 핫이슈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창윤 센터장은 ”최근에는 관련 논문들을 따라잡기도 버거울 만큼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EIRIC이 준비한 다양한 논문들의 리뷰를 통해 동향 파악 및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EIRI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