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강남아이텍(대표 박치경)과 ERP 사업 확대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아이텍은 강남그룹의 IT 전문 기업이다. 강남그룹은 강남제비스코를 시작으로 지난 75년간 도료, 합성수지, 복합재료 등 정밀화학 분야 전문 기업이다. 조선, 건설, 문구, IT, 첨단소재와 같은 다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ERP 솔루션을 개발, 중소와 중견기업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최초 한국형 ERP 패키지인 ‘K-시스템’을 개발해 다수 기업에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도 적극 도입 중이다.
이번 제휴로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기술력을 담당, 강남아이텍은 ‘K-시스템' 영업 등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ERP 솔루션 사업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치경 강남아이텍 대표는 "국내 ERP 사업을 선도하는 영림원소프트랩과 손을 맞잡게 돼서 기쁘다"라며 "강남그룹의 ERP 교체는 물론이고 대외사업적 측면에서도 보다 폭넓은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ERP 생태계를 새롭게 혁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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