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튜디오 시나리오 기반 개발도구 (사진=플렉스튜디오)
플렉스튜디오 시나리오 기반 개발도구 (사진=플렉스튜디오)

플렉스튜디오(대표 권오림)가 6월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 비전문가용 앱 제작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노코드 및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데 목표를 뒀다. 앱을 개발하고 운영할 때 생기는 문제들을 보완해 30분 안에 배포까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I)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제작과정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배포 이후 사용자 초대가 가능하며 메시지 전송이나 로그인 인증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이처럼 생성-배포-초대 등 일련의 과정을 망라한 시스템이다.

플렉스튜디오 디자인 템플릿 (사진=플렉스튜디오)
플렉스튜디오 디자인 템플릿 (사진=플렉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인 '디자인 템플릿'도 구성했다. B2C 앱에 특화한 플랫폼이지만, B2B 기업의 상용화 앱에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기업에서 사용하던 시스템에 API를 연동할 수도 있다. 챗GPT와 네이버, 구글 시트, 클로바 API, 노션, 맵 등 유명 외부 API 연동을 기본 제공하며, 필요한 API를 추가로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플렉스튜디오 외부연결구조도 (사진=플렉스튜디오)
플렉스튜디오 외부연결구조도 (사진=플렉스튜디오)

더불어 플렉스튜디오 플랫폼 내부에서 여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도 가능, 사용자 관리가 용이하도록 접속 정보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30여년간 국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를 담당한 영림원소프트랩의 1호 사내벤처인 플렉스튜디오는 대형 파트너와 협업, 지난 2년간 플렉스튜디오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새롭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이며, 독자적 플랫폼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총상금 2800만원 규모의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을 12일까지 진행 중으로, 수상 팀에게는 아이디어의 상업화 기회를 준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총괄은 "개발자의 역할이 점차 세분화하고 앱 제작에 필요한 리소스 확보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코드 플랫폼이 출시되고는 있으나 요금이 비싸고 디자인과 기능 구현에 제약이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또 "플렉스튜디오는 비용 부담 없이 B2C 수준의 앱 운영을 지원하는 유일한 노코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에 유연성을 더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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