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공지능(AI) 전문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지난달 중국 허페이시에서 열린 아이플라이텍(iFLYTEK)의 ‘1024 글로벌 디벨로퍼 페스티벌’에 초청 방문, 글로벌 오픈 플랫폼 공식 파트너 기업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출범식에는 미디어젠과 영국 스피치매틱스 등 7개국 공식 파트너들이 참석했으며, 고훈 미디어젠 대표는 류칭펑 아이플라이텍 회장과 함께 조인식을 거행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LLM 기술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AI는 생산과 생활 방식에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우리는 중국 AI 기업과 협력을 통해 최첨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미디어젠의 AI 솔루션은 아이플라이텍 글로벌 오픈 플랫폼에 탑재, 글로벌 시장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아이플라이텍 오픈 플랫폼 기술진과 한국형 챗GPT 공동 개발 및 대형언어모델(LLM), 경량 LLM(sLLM) 등의 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아이플라이텍은 이번 행사에서 생성 AI 솔루션 ‘아이플라이텍 스파크 LLM’을 포함해 AI 신기술을 발표했다.
송민규 미디어젠 상무는 “미디어젠은 앞으로 꾸준히 LLM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협력을 통해 기술 사업화 전환 속도가 비약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