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능기술연구소와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섬지역 상시순찰 및 신속대응이 가능한 장기체공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 과제가 ‘2023년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 30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에서는 사회 문제 해결 R&D 성과를 찾기 위해 지난 7월 우수성과 후보군 191건을 발굴했다.
현장 수요자 참여체계, 문제해결과의 인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순천대 지능기술연구소가 진행한 ‘섬지역 치안드론’ 과제가 각 부처 및 전문기관별 혁신 성과 30건에 선정됐다.
순천대는 해양환경에서 장기체공 비가시권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개조, 섬 지역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무인 순찰 드론’ 운용 기술을 개발했다.
순천대는 “90분 이상의 장기체공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도입할 경우 경찰관서가 없는 섬 지역에치안 드론이 상시순찰을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30건의 우수성과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일반 국민 대상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 투표’가 진행된다.
국민투표는 사회문제 플랫폼(scisoplatform.or.kr)에서 참여 가능하며, 30건 중 3건에 투표할 수 있다. 최우수 5건은 12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한다.
오덕환 기자 odh@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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