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전문 리콘랩스(대표 반성훈)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대표 이일용·이원섭)과 협업, 명품 3D 기획전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13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명품 3D 기획전은 페라가모, 발리, 버버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가방, 신발, 벨트 상품을 고퀄리티 3D 모델로 구현하고, 웹 기반 뷰어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도 매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상품 경험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X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리콘랩스가 선정, 홈앤쇼핑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리콘랩스는 AI 기반 3D 모델링 엔진을 통해 2019년부터 커머스 채널을 위한 3D 콘텐츠를 생성하는 솔루션 ‘플리카’를 운영해 바디프랜드, KT커머스, 시디즈 등에 서비스한 바 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품 3D 모델의 퀄리티가 특히 요구되는 커머스 분야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인 명품 카테고리의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홈앤쇼핑을 비롯한 더욱 많은 유통 플랫폼에서 3D로 제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3D 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리콘랩스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커머스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만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3D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재밌고 유용한 쇼핑경험을 선사하여, 고객중심 홈쇼핑 회사로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