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띵스플로우)
(사진=띵스플로우)

크래프톤 자회사인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굿 AI 어워즈(Good AI Awards) 2023’에서 기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THE AI(더에이아이)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후원한다. 

인공지능 (AI) 기술력과 윤리를 모두 중시하는 기업과 연구자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는 지원자격을 갖춘 50여개사가 심사를 신청해 총 11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AWS코리아와 세일즈포스가 NIA원장상을 ▲포티투마루와 제네시스랩 등이 심사위원장상 ▲띵스플로우와 팀쿠키 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AI 석학인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AI 기반 스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는 2017년 설립했다.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부터는 AI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안’의 10대 핵심 요건을 바탕으로 AI윤리 원칙도 제시한 바 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은 “띵스플로우는 뛰어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챗봇 및 스토리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 AI 기술 접근성을 높였다"라며 "조직 내 AI 윤리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윤리 준수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라고 전했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개인정보 및 저작권 보호 등 윤리 준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AI 기술로 창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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